미국 언론 "비트코인, 장기적으론 유망하나 단기 급변동 조심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1일(미국시각) 미국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붕괴됐던 1만 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하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향후 시장 상황을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했다.

CNBC에 따르면 전날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12%나 추락하면서 1만 달러 선이 무너졌었다. 그러나 이날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면서 1만143 달러로 하루 만에 1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인베스팅 닷컴 전문가를 비롯한 상당수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6000~8000달러 선으로 내려 앉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한국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은 “일본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은 '뉴 골드'라고 칭할 만큼 장기적으로는 유망한 상품이 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변동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