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올해 코스닥 예상밴드 800∼1200p로 상향"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코스닥 및 코스닥150 지수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1일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과 코스닥150지수의 3개월 수익률은 각각 42.0%, 58.4%로 같은 기간 전 세계 증시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신한금투는 올해 코스닥지수 예상밴드를 800∼12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밴드의 고점은 850포인트였다.

노동길 신한금투 연구원은 “높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고민은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정부 정책재료 소멸, 선진국 장기금리 상승, 헬스케어섹터의 밸류에이션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관건은 주가 추가상승 여부와 그 폭, 그리고 주도업종 변화가능성"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곽현수 신한금투 연구원은 “코스피와의 상대강도 표준편차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IT섹터로의 주도주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은 삼성전자와 코스닥 IT 종목 간 상관계수가 0.9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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