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 대부분 하락...SBI인베스트먼트는 급등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로 9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대형 제약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가상화폐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0.53% 상승한 30만14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9% 하락한 12만5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 42만3000주, 셀트리온헬스케어 65만1000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신라젠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89% 올랐다. 외국인들은 9만여주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바이로메드(3.22%), 메디톡스(1.37%), 펄어비스(1.71%), 차바이오텍(1.12%), 제넥신(4.49%) 등이 상승한 반면 CJ E&M(-0.54%), 티슈진(-4.75%), 로엔(-2.05%), 휴젤(-0.63%), 스튜디오드래곤(-1.65%) 등은 하락했다.

가상화폐주 가운데 SCI평가정보(-2.01%), 우리기술투자(-8.69%), 에이티넘인베스트(-7.99%), 비덴트(-9.50%), 옴니텔(-6.21%) 등이 하락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3.24% 급등했다.

전날 상장한 배럴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1만75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73포인트(0.96%) 하락한 899.47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2638억원과 2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856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3종목 포함 26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920종목이 내렸다. 63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신라젠, 차바이오텍, 뉴트리바이오텍, SBI인베스트먼트, 유니테스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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