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시 빠른 NIM 개선가능"...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5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금리상승시 상대적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판매관리비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요한 것은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대구은행은 단기물 연동 대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NIM이 시장금리 변동에 민감하다"고 밝혔다.

시장금리 상승시 상대적으로 빠른 NIM 개선이 가능하다는 게 KB증권의 진단이다.

KB증권은 동사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동사 NIM이 시장금리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해 최근 금리상승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현 주가는 2018년 말 예상 주당순자산 대비 0.51배로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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