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금리상승 확대시 투자대안으로 떠 오를 수도"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향후 금리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듀레이션(가중평균 잔존만기) 위험이 적은 중위험 · 중수익의 메자닌 채권이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5일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듀레이션 위험이 적은 메자닌 채권이 투자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자닌 채권은 주가하락 시 채권으로 최소 수익을 보장하고 주가가 오르면 주식전환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는 것이다.

회사채 발행시장 양극화에 따른 메자닌 채권 발행확대도 계속되고 있다.

최성종 NH증권 연구원은 "사모발행이 많은 만큼 개인투자자는 재 간접투자 활용도 고려해 볼 만하다”면서 “메자닌 채권투자를 주된 전략으로 하는 한국형 헤지펀드가 늘어나고 있고 투자성과도 안정적이어서 향후 메자닌 채권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