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배당금 80%감소는 올바른 결정"...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 노무라가 7일 만도(204320)의 향후 주가를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노무라는 이날 "만도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한데 이어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추정치) 역시 현대차그룹의 중국 실적의 약세의 영향을 받아 이전 가이던스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5%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만도의 경우 전 세계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와 EV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입지를 잘 다져가고 있고 장기 수익성이 6% 중반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단기이익 가시성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향후 주가 변동성 여부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난해 순수 배당금은 1000원으로 이전보다 80% 감소했지만 만도의 높은 순부채비율을 고려했을 때 올바른 판단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상승 중인 환경에서 부채 축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노무라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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