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단둥 시내에 위치한 중국공상은행의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2018년 글로벌 브랜드 ‘TOP 500’이 며칠전 영국에서 발표됐다. 그런데 한국의 삼성이 아세아에서 첫 자리를 차지했다는 뉴스가 중국 신문에 의해 재차 부각됐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신문망에 따르면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지난 2일 발간한 '글로벌 브랜드 TOP500 2018'에 따르면 삼성이 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세아에서도 순위가 제일 높은 브랜드에 속한다. 브랜드 가치는 922억 8900만 달러로 연간 상승률이 39%에 달했고 애플과 구글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문망은 이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년간 삼성은 Galaxy S8, Note 8 스마트 폰, 플렉스워시 드럼세탁기, 5도어 냉장고, QLED TV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면서 “그 외에도 삼성 반도체 칩은 제일 적절한 시기에 투자와 기술혁신을 진행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브랜드 가치의 제고에 현저한 추진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신문망은 이어 “수치에 의하면 최근 몇 년래 삼성이 신청한 특허는 휴대폰, 반도체자재와 공예, 의료기기, 5G, 신에너지 전지 등 여러 방면에 분포되어 있었고 어떤 영역에서 신청한 특허수량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면서 “특허의 취득수량은 회사의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입과 기업문화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신문망은 “이러한 원동력을 바탕으로 2017년 삼성의 R&D 투입은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신문망은 “TOP 500의 리스트에서 아마존은 42%의 성장률로 브랜드 가치가 1508억 달러에 달했고 세계에서 제일 가치있는 브랜드로 꼽혔다”면서 “중국 토종 브랜드 중에선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이 세계 10위, 중국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가 591억 89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7년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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