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무너지자 안전자산인 금 선호현상 나타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소폭 반등했다. 5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다. 이날엔 미국증시가 패닉에 빠지고 달러가치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이 금값 반등의 원인이 되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9 달러로 전일 대비 0.3% 올랐다. 전날의 경우 금값은 1.12%나 급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반등폭이 작아 향후 흐름도 계속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날엔 최근 강세 흐름을 보이던 미국 달러가치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보합 수준에서 주춤거리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4% 안팎씩 붕락하며 패닉을 연출하자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 금 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금값도 하락세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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