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엔 달러가치 7거래일 만에 하락하자 금값 반등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만에 비교적 큰 폭 반등했다. 미국 달러가치가 모처럼 하락한 것이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26.40 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했다. 지난주엔 단 하루를 빼고 모두 하락했었는데 이날 비교적 큰 폭 반등했다.

이날엔 미국 달러가치가 7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하면서 금값이 상승했다. 게다가 최근 금값이 계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도 작용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2.9%를 상향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아직 남아있는 것도 안전자산인 금값 반등에 힘을 보탰다. 금값은 이날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제 금 투자자들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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