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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실적 전망, 외국기관들 시각차...왜?"신사업 성장 견고 vs 지주사 동력이 문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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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0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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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장 초반 현대로보틱스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신통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76% 하락한 4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조6761억원과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3% 증가, 61.5%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었다.

현대로보틱스 실적 전망에 대해 외국계 투자기관들의 시각은 다소 엇갈린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자료에서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68% 밑돌았다"면서 "현대중공업 유상증자 참여와 2조원의 부채 상환으로 배당 지급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사의 이익 성장 핵심동력인 로열티 수입이 없고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 이전까지 주가 모멘텀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으로 하향(Neutral)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분가치는 10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오는 3월에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 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지분을 30% 이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CLSA는 이어 "신사업 성장세가 견고한데다 강력한 성장 프로파일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최종적인 수혜자라고 생각한다"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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