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밑돌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13일 코웨이(021240)의 향후 실적에 대해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신제품 모멘텀에 대한 희망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분석에서 “국내 정수기 판매 모멘텀은 줄어들겠지만 국내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주요 자회사들의 렌탈사업 모멘텀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5월 출시 예정인 의류청정기가 정수기보다 고객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있는 만큼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상승하며 렌탈 가입 증가로 이어진다면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될 가능성 있다“고 언급했다.

노무라는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경우 배당 증가 가능성이 긍정적인 투자심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목표가를 11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크레딧 스위스(CS)는 “4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신제품으로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CS는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낮았으며 제품 리콜 사태와 주주환원정책 발표 이후 총 부채가 전년 대비 3300억원 넘게 증가했다”면서 “판매관리비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내리지만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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