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만명당 발명특허 소유량 9.8건으로 세계 최대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의 발명특허 신청 규모가 7년 연속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과학기술협회와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의 R&D(연구개발) 비용은 세계 2위, R&D에 종사하는 연구원 수는 세계 1위, 발명특허 신청수량은 7년 연속  세계1위를 차지했다.
 
중국 지적재산권국은 “2017년 연말까지 중국대륙의 발명특허 소유량은 135만 6000건으로 만 명당 발명특허 소유량이 9.8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화망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최근 몇 년래 중국대륙의 발명특허 소유량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베이징, 텐진(天津, 허베이(河北) 등의 지역과 장강경제벨트(长江经济带)에 분포된 중점지역에서 특허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중남제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의 신밍 교수는 중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초로 형성된 신기술, 신산업, 신모드 중에는 대량의 지적재산권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특허법 등 지적재산권의 법률과 법규로 새로운 혁신성과를 제때에 보호하는 것은 지적재산권 창조의 격려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초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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