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수입 6.4% 증가...가처분 소득은 전년 비 6.9% 성장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2017년 중 중국 베이징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전년 대비 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 베이징 조사팀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2017년 베이징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5만 7230위안으로 전년 대비 실제로 6.9% 성장했다.

특히 월급은 도시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베이징 주민들의 월급수입은 가처분소득의 61.5%를 차지했고 수입증가에 대한 공헌율(기여율)은 44.7%에 달했다. 베이징시 주민들의 1인당 월급수입은 3만 5217위안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수입이전(이전수입, 퇴직금 등)은 도시주민들의 두 번째 수입원으로 수입증가에 대한 공헌율은 32.1%에 달했고 재작년에 비해 20%나 상승했으며 상승폭이 제일 컸다. 베이징시의 1인당 수입이전 규모는 1만 1299위안으로 전년 대비 15.4% 성장했다. 그중 주민들의 1인당 양로금(養老金)이나 퇴직금은 전년 대비 10.3%나 늘어났다. 동시에 투자와 창업의 다원화로 주민들의 재산과 경영순수입이 평온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7년 베이징시 주민들의 1인당 재산 순수입은 9306위안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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