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시즌 마케팅 등 강화...올해 부채비율 150%로 끌어내리는데 총력

[초이스 경제 전안나 기자] 지난해 그룹 부채비율을 200% 초반까지 낮춘데 이어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도 자본유치 등 내실있는 경영을 강조한 이랜드와 관련해 설 연휴 직후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이랜드가 발렌타인데이와 명절 연휴 등 시즌에 특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새해에도 연초부터 경영실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이랜드는 입학 시즌을 맞아서는 신학기 마케팅에도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시계,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를 신학기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졸업, 입학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겨냥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인, 친구들간에 소중한 추억을 담아 서로 간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부채 비율을 150%대까지 떨어뜨린다게 그룹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연초부터 각종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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