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23일 견본주택 오픈"...한화건설 등 다른 건설사도 분양 채비

▲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동문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설 연휴를 마치고 이번주부터 수도권에서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동문건설은 19일 내놓은 자료에서 경기도 수원시에 들어서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열고 고객들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 동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로 전 타입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및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계획)이 개통하면 전철을 이용해 안양, 의왕, 화성 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이 곳은 약 24만㎡ 규모의 인계 3호 공원과 인접해 있는데, 인계 3호 공원은 청소년문화공원, 어린이문화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 1단계 개발을 마쳤으며 2020년까지 2~3단계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수원시는 비조정 대상 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중흥건설, 롯데건설 등도 조만간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흥건설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각각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아니지만 한화건설은 오는 3월 전북 익산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