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47.10 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했다.

이날 미국 달러가치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0.16% 절상된 것이 금값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잘 알려진대로 금과 달러는 단기대체재 관계다. 국제 시장에서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절상되면 금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키워 금값엔 악재가 될 수 있다. 이날에도 그랬다.

게다가 비록 이날엔 대통령의 날로 미국증시가 휴장했지만 지난주 내내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도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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