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및 소유권 불확실성 상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손실 및 소유권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20일 HSBC에 따르면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코스피를 약 30% 밑돌았다. 이는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 ▲호반건설이 인수를 철회하고 난 이후 소유권 관련 불확실성, 그리고 ▲해외 건설 프로젝트에 있어 잠재적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라는 게 HSBC의 진단이다.

HSBC는 “대우건설은 올해 전망에 있어 9.36 조원의 신규주문을 제시했다”면서 “국내 주문의 경우 2.035조원, 해외 주문의 경우 7.325 조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매출 가이던스는 10.5 조원을 제시했다”면서 “HSBC의 시각에서 볼 때 대우건설이 제시한 가이던스를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HSBC는 “대우건설의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은 측면이 있다”면서 “당사는 동사의 올 한 해 및 내년도 매출 전망치를 각각 7.6%, 5% 하향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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