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에 저점 통과한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20일 한솔제지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KB증권은 “동사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대했던 턴어라운드의 근거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펄프가격 안정화,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한 지속적 부채감소가 그것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용지의 원재료인 고지가격 하락세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용지는 동사 지난해 전체 매출의 30.8%. 영업이익의 39.7%를 차지했을 만큼 핵심부문이라는 것.

KB증권은 동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펄프 및 고지 등 원재료가격 하락, 제품가격 인상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이익회복 가능성은 높은 반면 역사적 저점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주가의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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