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매, 대형 장비 수요, 어머징 판매 등"...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올해는 성장이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한해가 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HSBC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올 한해 몇몇 성장 요소들이 존재한다. ▲중국에서의 견고한 굴삭기 판매, ▲대형 건설장비 수요 증가 및 마진 개선, ▲이머징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기대 등이 그것들이다.

HSBC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진단하는 데 있어 세 가지 가정에 변화를 주었다”면서 “▲당사는 올 한해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동사의 밥캣 지분 5% 매각 ▲ 마지막으로 사업부 변화 및 밥캣 관련 변화 등을 반영해 두산인프라코어를 진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전망을 살펴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1월에 전년 대비 140.7% 증가한 굴삭기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기저효과 덕분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HSBC는 따라서 “시장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한해 8%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으로 Buy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18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