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향후 5년간 이 시스템 운영할 계획"

▲ 재난현장 영상 전송 시스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형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의 위기관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을 서울 서초구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4세대이동통신(LTE) 전용망을 통해 지자체 관제센터에 중계해 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에서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할 때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 직캠’ 어플리케이션이 활용되며 스마트폰, PC, 인터넷프로토콜(IP)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또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가시권 원격 드론 관제시스템도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LG유플러스는 덧붙였다.

서초구는 향후 5년간 재난현장 드론 영상 실시간 전송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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