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삼성 변수에다 미국증시 FOMC 의사록 후폭풍 여부 등 주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FOMC 의사록의 매파적 내용 영향으로 막판 추락한 가운데 22일 한국증시에서는 어떤 변수들이 부각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미국증시 변동성이 한국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된 상황에서 LG전자 변수, 삼성관련 변수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나온 까닭이다.

김장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22일 ‘데일리 코멘트’를 통해 “LG전자의 ZKW 인수 무산?...가격차로 철회된 듯”이란 멘트를 내놨다. 김 센터장은 또 “일본 소니 TV가 프리미엄 시장 1위에 올라 삼성을 누른 부활의 기수가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중국이 삼성을 향해 반도체 가격을 더 올리지 말라고 요구한 점도 관심 대상이다” “전기차에 코발트를 빼앗길까봐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에 쓰일 코발트 구입을 광산업체에서 직접 할 것이라고 한 점도 관심의 대상이다” 고 밝히면서 "이날 증시에서 여러 변수가 주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마감된 21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다가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1월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막판에 급락 전환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인 점도 한국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FOMC 위원들이 “미국 경제 상황이 더 확장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금리인상 필요성에 공감”한 사실이 재차 확인됐고 이 여파로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에 2.95%까지 치솟는 동시에 미국증시는 막판에 크게 요동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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