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에만 31만명 여행...태국 관광수입 34% 급증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인들이 많이 찾아야 관광산업이 잘 되기는 전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인 듯 하다. 지난 춘절(음력설) 연휴 기간 동안 태국이 중국인 여행객들로 ‘대박’을 터뜨렸다.

23일 중국화교망(中国侨网)은 태국의 ‘월드 뉴스’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연인원 3538만 명으로 이들이 쓴 금액은 1조8240억 바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5~21일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 태국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은 총 31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태국이 올린 관광수입은 170억 바트(582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급증했다.

한편 지난 1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연인원 35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7% 늘어났다. 태국의 관광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59% 증가한 1888억 바트에 달했다.

관광객 지출이 ‘톱 10’에 달하는 국가는 중국, 러시아,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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