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반짝했지만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밀려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은 올랐지만 메디톡스, 티슈진 등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바이오주들은 혼조세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83% 상승한 12만7900원, 신라젠은 0.30% 상승한 9만91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12만7000주, 신라젠 17만4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바이로메드(0.72%), 셀트리온제약(0.44%), 휴젤(1.21%) 등도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08%), 티슈진(-1.84%) 등은 약세로 마쳤다.

제약주 가운데 대성미생물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바이오리더스(27.05%), 진바이오텍(17.38%) 등이 급등하며 각각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차바이오텍(2.50%), 신일제약(3.76%), CMG제약(5.59%)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M(0.46%), 컴투스(2.50%) 등은 상승했고 펄어비스(-2.76%), 포스코켐텍(-1.87%), 로엔(-1.29%), 스튜디오드래곤(-0.50%) 등은 내렸다.

파트론은 삼성전자 갤럭시9 공개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4.88% 하락했다.

포스코ICT는 하도급법 위반으로 지자체 입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에 8.45% 미끄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04%) 하락한 874.4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8억원과 8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49억원 매도 우위였다.

거래량은 7억8477만주, 거래대금은 4조7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7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678종목이 내렸다. 98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CMG제약, 텍셀네트컴, 파라다이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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