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DGB금융지주, 키움증권 등 주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오는 3월부터 ‘KRX300지수’를 추종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인덱스펀드 등이 속속 출시될 전망이어서 어떤 은행 및 증권주가 수혜를 입을지 주목된다.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KRX300지수에는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코스피 54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새롭게 포함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KRX300지수는 코스피 238종목, 코스닥 67종목 등 모두 305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균형 잡힌 국내증시 상승을 이끈다는 측면에서 금융당국의 관심이 높으며 기획재정부는 이를 적용하는 연기금에 가산점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이 중 은행·증권섹터에서는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광주은행,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이 포함됐다.

NH증권은 "은행 및 증권섹터 가운데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양호한 DGB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재웅 NH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대출에서 변동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82% 수준이고, 은행채 비중이 높아 금리상승기에 순이자마진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키움증권은 코스닥 활성화 등으로 잠재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