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 매출이 애플 매출 감소 상쇄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갤럭시S9 사전 체험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오전 삼성전기 주가가 6거래일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02% 상승한 9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3일 9만7100원에서 지속적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8% 넘게 하락했었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이날 “견고한 이익 모멘텀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CS는 “주가가 현재 압박을 받고 있는 이유는 중국 및 애플 스마트폰 수주 감소 우려, 갤럭시S9에 대한 낮은 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S는 그러나 “1분기 실적 모멘텀을 지켜봐야 하는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전체 영업이익의 85%를 차지할 것이며 ▲제품 믹스 개선으로 갤럭시S9 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중국이나 애플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 매출 비중은 7% 정도로 노출도가 제한적이며 ▲7%의 영업 레버리지로 영업이익률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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