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구, 물류 중심지 역할 톡톡히 해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2017년 한 해 홍콩 항구의 물동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0%가까이 증가했다. 홍콩이 물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얘기다.

7일 홍콩통계처 집계와 신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홍콩항구의 물동량은 74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또한 2017년 한 해 홍콩 항구의 물동량은 2억8150만 톤으로 전년 대비 9.7% 늘어났다.

2017년 4분기 홍콩 항구 물동량 중 홍콩 항구에 입항한 화물은 46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고 출항화물은 281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2017년 입항화물과 출항화물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각각 15.8%와 1% 증가해 각각 1억7460만 톤과 1억700만 톤에 달했다.
 
2017년은 2016년 한 해에 비해 입항한 원양화물선이 3.1% 감소했고 입항횟수는 2만 6793차에 달했으며 총용량은 2.7% 증가했다. 내하선박의 입항횟수는 0.8% 증가하여 15만 8627차에 달했고 총용량은 6.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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