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하태기 "LCD와 OLED는 빨간불, 조선주 주가는 너무 오른 게 부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8일 “이날 한국증시에서는 조선주 동향, 삼성전자 동향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한국 조선업체들이 지난 2월 중 글로벌 수주량 52%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올들어 LNG선 수주를 싹쓸이 한 것이 눈길을 끈다”면서 “조선주에 봄바람이 불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적은 여전히 나쁘고 지난해말 대비 주가가 단기 강세를 보인점이 부담요인이 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S9을 앞세워 중국 점유율 확대에 나서기로 한 점도 주목된다”면서 “이 또한 지켜볼 만한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LCD와 OLED 시장 모두 찬바람이 불면서 관련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에 빨간 불이 켜진 점도 주시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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