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환율
드라기 발언에...달러 급반등 vs 유로 돌연 추락, 엔화환율 106엔 회복ECB의 날, 유로 치솟다 급락 마감...드라기 ECB 총재의 비둘기 발언 영향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9  07:20: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상승했다. 이날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 달러 상승을 유발시켰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장중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16으로 전일 대비 0.6% 가량 올랐다. 전날에도 달러인덱스는 0.21% 상승했었다. 달러가치 이틀 연속 절상이다.

이날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달러가치를 끌어 올린 주인공이었다. ECB에 따르면 이날 드라기 총재는 ECB 통화정책 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물가 전망을 하향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에 대해서는 "보호무역주의 위협이 걱정된다"면서 직설적인 비판을 가했다. 드라기는 특히 "미국이 동맹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누가 적인가 구분이 안된다"고 직격탄을 가했고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는 놀라울 정도의 직설적인 비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시장에선 드라기 총재가 비둘기적 신호를 보냈다고 판단했고 이는 유로 급락, 달러 급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ECB 회의가 끝난 직후 만 해도 달러 대비 유로는 1.245 달러선 까지 치솟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었다. ECB가 "향후 경제 악화시 양적완화 규모를 늘리거나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삭제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ECB가 올해 안에 경기부양책, 즉 양적완화를 종료시킬 것이란 신호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 후 드라기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비둘기적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급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2307 달러(한국시각 9일 새벽 5시50분 기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의 1.2407 달러 보다 크게 하락한 것이다.

또한 이날 엔-달러 환율은 106.27엔 선에서 움직였다. 이는 전날 뉴욕시장 수준 106.64엔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앞서 마감된 아시아시장의 105.97엔(8일 오후 4시57분 기준) 보다는 오른 것이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이슈 폭주...향방은?
2
美-中 충돌...달러 폭등 스톱 vs 유로 반등...엔화환율 제자리
3
무역갈등 장기화?...달러 또 약보합 vs 엔화환율 반락
4
신라젠 · 에이치엘비 급락 vs 내츄럴엔도텍 껑충
5
外人 투매 속 코스피 연중 최저...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추락
6
美 FAANG 주가 하락 속...금주 국내증시는? 경협주는?
7
19일 새벽 비트코인 상승...주요 이슈는?
8
HSBC가 분석한 GS건설 · 현대건설 · 삼성엔지니어링은?
9
美 vs 中 정면충돌?...미국증시 中관련주 · FAANG 추락
10
코스피, 外人 연일 투매...SK하이닉스 · 삼성전기 · 삼성SDI 급락
굿모닝 경제 뉴스
달러 연중최고 vs 유로화 1.16달러 붕괴
19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미-중 협상 가능성 존재? 한국증시 촉각
국제 유가 다시 하락...3가지 악재는?
달러 다시 뛰자...국제 금값은 다시 하락
Hot 클릭 뉴스
美 주택 매물 '대기기간' 갈수록 단축
미국 경제 호황으로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
"세계 경제 성장 엔진은 인도-중국 부자"
한국전력 간부들의 뇌물 잔치...
중국 '6.18 온라인축제' 대성황 거둬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