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도 증가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노무라는 이날 “지난 연초 이후 삼성전기 주가는 코스피를 4% 밑돌았는데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 애플 아이폰X 수주 감소, 갤럭시 S9 출하량 증가 부진 등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노무라의 진단이다.

노무라에 따르면 3월 이후에 주요 중국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아이폰X 수주 감소 영향은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로 제한되어 있는 데다 RFPCB 사업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갤럭시S9 출하량은 S8과 큰 차이는 없겠지만 주요 부품 업그레이드로 삼성전기에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 12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397%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기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56% 하락한 9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