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품 감소-교체 사이클 길어진 영향"...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갤럭시S9 멕시코 공개행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 갤럭시9의 첫날 출하량이 실망스러웠던 이유를 분석해 눈길을 끈다.

노무라는 “갤럭시 S9과 S9 플러스의 첫날 사전예약이 18만대로 갤럭시 S8 시리즈보다 30% 정도 낮았다고 전날 매일경제가 보도했는데 이는 ▲갤럭시 S8과의 시차가 줄었고 ▲사전예약 사은품 축소 등 마케팅 전략이 바뀌었으며 ▲스마트폰 교체 사이클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그러나 "1분기 갤S9 및 S9 플러스 출하량을 700만대 정도로 예상했지만 갤S7 시리즈와 비슷한 800만~900만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연말까지는 3800만대로 갤S8 시리즈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노무라는 "갤럭시 S9 출하량 증가와 반도체 사업의 견고한 전망 등을 고려하면 1분기 IM(모바일) 부문 영업이익 2조9000억원, 전체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으로 전망치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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