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매출은 정체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오전 엔씨소프트가 6거래일 연속 상승 후 '숨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이 회사의 향후 실적을 진단해 눈길을 끈다.

CS는 이날 “리니지M 매출은 지금까지 인상적이었지만 공격적인 수익창출 전략 등으로 게이머들이 다소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18년과 2019년 리니지M 매출 전망을 각각 21%, 29% 하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3편의 신작 모바일 게임의 합산 국내 매출이 2020년에는 리니지M 매출과 비슷해질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는 오히려 리니지M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CS는 “2018년과 2019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5%, +6%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도 소폭 내리지만 투자의견으로는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엔씨소프트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0.86% 하락한 40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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