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 에코프로 · 상아프론테크 등 전기차株 강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신라젠, 메디톡스 등 시가총액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일부 종목이 상승했고 네이처셀은 신고가를 기록했다. 포스코켐텍, 에코프로, 상아프론테크, 후성 등 전기차주들의 흐름이 돋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등락없이 10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은 2.22% 상승한 11만99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9만1000주를 팔고 신라젠 1만9000주를 순매수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3.80% 상승한 5만4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5만64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네이처셀 26만6000주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제넥신은 7.40% 급등했고 메디톡스(3.43%), 티슈진(0.71%), 셀트리온제약(0.94%), 휴젤(2.58%) 등도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4.88%), 컴투스(-0.29%), 원익IPS(-2.3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전기차 관련주들이 주목받으며 포스코켐텍이 3.1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1.63%), 상아프론테크(4.29%), 후성(3.34%) 등이 오름세를 탔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08%) 상승한 886.92로 마감했다. 개인이 13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억원과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9억2006만주, 거래대금은 5조1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52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8종목이 내렸다. 92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제넥신, SKC코오롱PI, 비에이치, JW신약, 오스코텍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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