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부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약하게 이어지고 있다.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고 엔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5.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8원(0.08%) 상승했다.

영국과 러시아간 외교 갈등도 커져 안전자산인 독일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10년 만기 독일국채금리는 한 때 한 달 반 동안 최저인 0.583%로 하락했다가 0.594%로 일부 반등했고, 영국과 프랑스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현재 106.1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9%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3.9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02.78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370 달러로 0.02% 상승했고 파운드가치는 1.3984 달러로 0.16% 상승했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오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15일 오후 5시10분 현재 88.8%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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