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이틀째 강세 유지...장 초반 코스피는 약세 전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돌아선 가운데 셀트리온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19%) 하락한 2487.6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0.11%) 오른 2495.11에 출발했지만 곧바로 약보합으로 반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0.47% 상승한 2만4873.66으로 마감했지만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08% 하락한 2747.33, 나스닥지수는 0.2% 하락한 7481.7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1.55%)와 SK하이닉스(-1.12%)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텔(-1.89%)과 마이크론 테크(-1.57%) 하락에 이은 것이다.

셀트리온은 2.17% 상승한 3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증권사 중 메릴린치 등이 매수 우위를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이 강보합으로 거래 중이며 LG화학, 네이버 등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17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72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92억원 매도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의약품, 운수장비 등이 강세,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66포인트(0.19%) 상승한 892.0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0.43)보다 2.81포인트(0.32%) 오른 893.24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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