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권선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19일 한화건설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스테이 아파트의 본격 정착 여부가 주목받게 됐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e편한세항 도화'와 함께 1세대 민간뉴스테이로 꼽히고 있는 단지다.

뉴스테이란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2015년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세 공급이 줄고 월세가 증가하자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국내 민간 뉴스테이 1호라는 의미도 있다"면서 "그래선지 입주 문의도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 부동산의 침체가 현실화되면서 당분간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수도권 거주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뉴스테이들에 대한 관심 증가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현재 장기간의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면서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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