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참고보 "경제수준 향상 되면서 이 같은 트렌드 새로 형성돼"

▲ 중국 관광객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객지에 머물면서 노년을 보내는 트렌드’가 중국에서 새로 형성되고 있다.

19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주민들의 경제수준이 부단히 향상되면서 ‘객지에 머물면서 노년을 보내는 것’이 적지 않은 중국 노년층들의 생활 트렌드가 되고 있다. 노년층들은 이런 방식을 통해 더욱 많은 즐거움과 소속감을 찾을 수 있고 자녀들의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시골여행, 오피스텔 거주, 타 지방의 양로원 거주 등 객지에 머무는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은 노인들과 관련된 여행, 생활, 오락 등의 방식을 다채롭게 변화시켰고 생활의 질과 행복지수를 제고했다는 것이다.

2017년 중국 국가통계국의 집계에 의하면 만 60세 이상의 중국 인구는 모두 2억 4000만 명으로 전체 중국 인구의 17.3%를 차지했다. 그 중 65세 이상은 중국 총인구의 11.4%에 이른다.

전문가의 진단에 따르면 중국 노년층의 인구는 한창 증가하고 있는 피크타임에 처해있다. 물질수준과 정신수요가 날로 늘어나면서 ‘객지에 거주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생활방식은 점차 중국 노년층의 새로운 생활풍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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