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홍콩인들도 휴대폰 중독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인의 80%가 ‘손에서 휴대폰을 떼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을 정도다. 또한 응답자의 50% 이상은 “깜빡하고 휴대폰을 휴대하지 못했을 때 초조해진다”고 답변했다.

20일 인민망은 “며칠 전 이뤄진 홍콩의 ‘휴대폰 사용 및 휴대폰 의존증’이라는 인터넷 조사결과에 따르면 60%의 응답자들이 매일 3시간 혹은 3시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들 중 80%는 가족이나 친구모임에서도 손에서 휴대폰을 떼지 못하고 있으며 50%이상이 깜빡하고 휴대폰을 휴대하지 않고 문을 나서면 초조해진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인민망은 또 “홍콩의 중서구 민정사무처는 ‘휴대폰을 쉬게 하자 2018’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휴대폰을 적게 만지고 자기주위의 사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할 정도로 홍콩인들의 휴대폰 중독이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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