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형 IT 종목에 유리한 환경 나올 수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증시는 주가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국내 대형 IT 종목들에도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는 21일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보고서는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됐으나 점도표 상향여부가 관건”이라며 “물가수준이 점도표를 변화시킬 정도로 높지 않기 때문에 3월보다는 2~3분기에 상향할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높은 금융시장 경계지표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가속화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3월 FOMC가 무탈하게 지나간다는 기대가 맞다면 FOMC 이후 증시에 대해 고민해 볼 시점”이라며 “향후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 실질금리가 급등하지 않으면 2월과 같은 증시변동성 확대가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최근의 실질금리 상승세는 ‘속도 조절’에 들어가 현재는 고점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것.

노동길 신한금투 연구원은 “FOMC 이후 미국 증시는 주가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ISM제조업지수와 경기선행지수 상승으로 2분기에는 경기에 기반한 증시반등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 IT 경기 호조로 국내 증시에서도 대형 IT 종목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시장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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