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경기회복과 물동량 증가로 회복국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악의 위기터널을 통과한 조선업에 이어 해운업에도 ‘봄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세계 해운산업은 과거 수급불균형에 의한 ‘저점’을 확인한 후, 최근 세계 경기회복과 물동량 증가로 회복국면”이라며 해상운임의 점진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벌크해운시장의 운임상승흐름이 나타났고 올해 하반기에는 컨테이너시장의 점진적인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물동량 증가세가 나타난 반면 선박 인도량은 주춤해지면서 운임상승 기조를 시현하고 있다”며 ‘벌크시장 선 회복 이후 컨테이너시장 회복’ 흐름을 예상했다.

또 “건화물시장 핵심 지수인 발틱운임지수는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장기 추세는 상승흐름”이라며 “유조선운임지수는 공급과잉으로 횡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컨테이너시장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아직 상존하지만 물동량 증가세로 3분기 성수기 이후 상승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송재학 NH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한국해운재건 5개년 계획’ 등 해운업 지원책도 예상되고 있어 2018년 하반기 한국 해운업의 제반 여건은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산업이나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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