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관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마진 회복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이날 리포트에서 “지난해 4분기 광저우 공장 설비증설 이후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종전 중국시장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7%였지만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중국시장 영업이익률이 8%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쟁사인 한국콜마가 오늘 8월 중국 우시에 제2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중국시장 영업이익률이 8%를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또한 회사 측이 올해 국내시장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0%, 4~5% 증가로 추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수가 급증할 경우 종전 히트상품 매출이 늘어나겠지만 매출 개선 정도는 면세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마스크시트 제품들에 대한 신규주문 출하가 빠르면 하반기부터 시작되겠지만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올해 주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노무라는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코스맥스는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0.72% 하락한 1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