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보탬될 가능성"...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다이와증권이 22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현대차가 새로 내놓은 수소차 ‘넥쏘’의 인기는 긍정적 신호”라고 진단했다. 한온시스템은 에어컨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이와는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차 넥쏘의 사전 주문량이 지난 이틀 동안 780대를 넘어섰는데 이는 올해 예상 출하량인 450대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전했다.

넥쏘는 주행가능거리가 600km에 달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다만 환경부가 넥쏘에 지원하는 보조금 규모는 총 240대에 불과해 예약분 780대 모두가 실구매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이와는 “한온시스템은 넥쏘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넥쏘의 인기는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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