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퇀다처, 상하이 기반으로 전국 시장 진출 계획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서비스 플랫폼인 메이퇀(美团)이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메이퇀다처’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퇀은 이 서비스를 최근 상하이에 선보였는데 출시 하루 만에 예약 건수가 15만건을 돌파했다.

22일 신문망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이퇀이 메이퇀타처를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오픈한 것은 지난 21일 자정부터다. 메이퇀다처는 상하이 상륙과 동시에 중국판 우버인 콰이처(快车)와 온라인 콜택시 등 2가지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난징(南京)을 첫 역으로 스타트한 메이퇀다처가 전국시장에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메이퇀다처는 상하이에서 사업을 시작한 첫 3개월간 운전기사들의 사납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한 첫 3회 예약고객에 한해서는 1회에 최고 14위안(237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메이퇀다처가 상하이에 상륙하자 시장의 반응은 열렬했고 예약자 수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당일 오전 상하이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는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전 피크타임의 봄비 속에서 메이퇀다처의 택시를 첫 체험했다.

메이퇀다처는 상하이에서 온라인 업무를 개통한지 20시간도 안되어 예약규모가 10만 건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몇 시간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15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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