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미국시각) 건설 관련주들 대부분 약세 기록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3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가 급증했다. 전월 대비 3.1%나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치(1.5% 증가 예상)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기업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2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가 전월 대비 1.8%나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주택지표는 신통치 않았다. 주택 재고는 늘고 신규주택 판매는 감소했다.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6% 줄어든 연율 61만8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 시장 전망치(62만채)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건설관련 주가도 부진했다. 레나(-1.06%) 톨브라더스(-0.57%) DR호튼(-0.60%) KB홈(-2.36%) 등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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