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배기업 이익은 30% 가까이 늘어나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에서 지정규모 이상의 기업들의 총이익이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2월 전국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이 실현한 총이익(세전이익)은 9689억 위안(165조 79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1-2월 지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 중 국유지배기업(국가에서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의 이윤총액은 2918억1000만 위안(49조 9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어났다.

또 집체소유제기업(중국의 소도시나 향촌기업)의 이윤총액은 36억 9000만 위안(6316억 원)으로 2.8%, 합자기업의 이윤총액은 6829억 5000만 위안(116조 9210억 원)으로 21% 각각 증가했다.

외국기업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 투자기업의 이윤총액은 2259억 6000만 위안(38조 6843억 원)으로 2% 늘어났으며 민간기업(개인주식회사, 개인합작기업, 개인독자기업)의 이윤총액은 2830억 8000만 위안(48조 4632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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