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소비자 신뢰지수 등 핵심 지표 후퇴한 것은 주목대상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미국의 3월 핵심 경제지표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신뢰지수와 리치먼드 제조업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27일(미국시각)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전 기준으로 각각 전월 대비 0.0%,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 12월엔 6.3%였는데 이를 밑돌았다.

1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6.4% 높아졌다. 12월에는 6.3%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20개 대도시 예상치는 전년비 6.1% 상승이었다.

3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30.0에서 127.7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31.5로 전망했는데 이를 크게 밑돌았다.

한편 3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전월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서 후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3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28에서 15로 크게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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