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이 소비 이끌면서 생활수준 높이는 가전제품 인기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에서도 지능가전이 인기다. 식기세척기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1980~90년대 생들이 소비 주력군으로 부상하면서 이 같은 소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9일 선양일보(沈阳日报)에 따르면 최근 중국 가정의 생활 풍습이 달라지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뜨끈뜨끈한 죽을 먹을 수 있고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청결한 마루바닥을 볼 수 있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도 그릇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은 가전소비시장의 주력이 되었다. 최근 선양가전시장에서 식기세척기, 청소로봇 등 지능가전 판매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현대가정 중 1980년대생, 1990년대생이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비중은 전체 구매자의 50%를 초월했다. 젊은 신혼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1950년대생, 1960년대생을 위주로 하는 중노년 퇴직자 가정이 주 고객이다.
 
가전판매부의 매니저 유씨에 따르면 지능가전이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 주요원인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런 제품들은 사용이 아주 간편하고 지능화를 갖추었으며 가격도 전체적으로 낮아 서민들이 소비하기에 큰 부담이 없다는 데 있다. 또한 소비주력 계층이 점점 젊어진다는 것도 지능형 가전 판매 급증 이유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소비의 업그레이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으로 가전제품은 지능화 수준을 높이며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향후 사용하기 편리한 지능가전이 점점 늘어날 것이며 가전의 원격제어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