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15% 혹은 25% 관세 부과...미국엔 다시 보호무역 취소 촉구"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상무부가 2일 미국산 수입품 128개 항목에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을 향해서는 “되도록 빨리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위반하는 조치들을 취소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상무부와 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018년 4월 2일부터 미국에서 수입하는 128개 항목의 제품에 대해 15% 혹은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되도록 빨리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위반하는 조치를 취소하고 후기의 행동이 중-미 합작의 큰 국면에 더욱 큰 손해를 주는 것을 피할 것을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중국이 미국에 대한 부분의무의 실행을 중지하는 것은 중국이 WTO 성원으로의 정당한 권리에 해당한다”면서 “미국이 되도록 빨리 WTO의 규정을 위반하는 조치를 취소하고 중-미 쌍방간 연관제품의 무역이 정상궤도로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큰 경제체제로 합작만이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다”면서 “쌍방은 응당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보호무역으로 인한 중-미 합작의 큰 국면에 더욱 큰 손해를 주는 것을 피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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