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포럼서 양국 기업가들 대규모 합작 의향 밝혀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과 짐바브웨 기업 간의 합작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4일 중국무역촉진위원회와 신문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짐바브웨 비지니스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중국과 짐바브웨 양국의 400 여 명 기업대표들이 기초시설건설, 제조업, 에너지 등의 영역에서 합작 의향을 나타냈다.
 
특히 포럼에서 짐바브웨 총통은 “더욱 많은 중국 기업들이 짐바브웨에 투자할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무역촉진위원회에 따르면 짐바브웨는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 아프리카 내 중요한 경제무역합작 파트너로 양국 경제는 상호 보충성이 강하고 합작전망이 밝다.

무역촉진위원회 회장 쟝증웨이는 “쌍방 기업이 무역규모를 진일보 확대하고 특색이 있는 제품의 수입과 수출을 확대하며 중점영역의 투자와 합작을 심화하고 공상업계 사이의 교류를 강화할 것을 희망했다”고 말했다.

무역촉진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짐바브웨의 제일 큰 해외 투자국이자 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에 속한다. 2017년 중국이 짐바브웨에 투자한 누적금액은 이미 18억 달러(1조 9015억 원)를 웃돌았고 무역규모는 13억 달러(1조 3733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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