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에서 아마존 시비는 잠잠해졌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여전하다. 그리고 4일 아시아 금융시장을 지배했다.

코스피가 1.41% 하락한 이날,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달러당 1059.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6원(0.53%) 상승했다.

지난 2일 뉴욕주가를 초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마존닷컴 비난에 대해 백악관은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주가는 3일 1.5% 상승했고 나스닥은 1.04% 올랐다.

그러나 4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보복관세를 주고받는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투자분위기가 위축됐다.

투자위험이 높아질 때의 일반적인 현상대로 엔화환율은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51분(한국시간) 현재 106.2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1%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7.1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2.82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278 달러로 0.07%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4064 달러로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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