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우려 속 금값 반등...미국-중국 협상 여지 남긴 것은 변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다시 반등했다.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금 등 일부 안전자산이 대접 받았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40.20 달러로 전일 대비 0.22% 올랐다. 전날엔 0.71% 하락했다가 이날 소폭 반등했다.

미국-중국이 서로 관세부과 대상을 선정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가시화되자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에 매수세가 형성됐다.

다만 금 시장 마감 후 미국과 중국이 한발씩 물러서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기고 이로 인해 미국증시가 후장에 급반등 한 것은 향후 금값 흐름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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